미국은 매년 10월에 회계연도가 바뀌는데, 이때 영주권 발급 쿼터의 개수가 새롭게 리셋이 됩니다. 2018년도에는 8-9월까지 2달간 문호의 후퇴가 지속되었고 2019년도에는 7-9월까지 3달간 후퇴가 지속되었는데요, 올해는 1월부터 5개월간 문호의 후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대사관 비자 발급 업무 중단으로 지금은 I-140을 승인받았다 하더라도 하염없이 문호 개방 및 대사관의 비자 발급 업무 재개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죠. 또한 미국 실업률이 높아져 자국민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민 쿼터를 줄이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 1년 반이면 끝났던 간호사의 이민 수속 기간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민을 준비하셨던 분들께서는 수속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것에 대비하여 충분한 임상경력 쌓기와 영어시험 준비 및 회화 연습에 매진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